황교익 씨와 이낙연 캠프 측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 YTN에 출연한 이낙연 캠프 측 오영훈 대변인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Q.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는 데 집중"
“우선 제 귀와 눈을 의심하게 하는 그런 표현이 들어간 데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드리고요,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언급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가. 하는 문제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의 입장에 대해서 우리 캠프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는 것은 ‘채용에 있어 공정한 절차인가' 라는 이 본질적 문제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공식적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Q. 황교익에 대한 이낙연 본인 입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할 이유가 없다'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낙연 후보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따로 별도의 말씀.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Q. 황교익 "친일 프레임 씌워 배신감"
“아마 신경민 의원께서 발언하실 때 최근 도쿄올림픽과 관련돼서 식재료 논란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식재료를 갖고 오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미국 밖에 없다'라는 발언, 그리고 2018년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친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때 불고기의 야키니쿠 기원설, 그리고 한국 음식의 기원이 온통 일제 강점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는 이런 주장들이 있었던 것을 빗대어서 표현한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Q. "황교익 내정은 보은 인사" 이유는?
“우선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형수 욕설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게 있었고요, 그리고 이 지사께서 황교익 내정자가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했던 것, 그리고 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경기도청 청원 게시판에 23,000여 명의 조회수가 올라오고 있는 점 등을 들어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이재명 지사 "많은 의견 듣겠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지명을 철회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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